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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KT 꺾으며 연패 탈출!(종합)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오영종-이제동 선봉에 힘입어 김태균-박준오도 연패 탈출

화승 오즈가 드디어 연패를 끊어내며 크리스마스를 기분좋게 보냈다.
화승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KT에게 4대2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 종지부를 찍었다. 2라운드 3연승을 구가하던 KT는 화승에게 발목이 잡히며 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초반 포문을 연 것은 연패 속에서도 제 몫을 다 해내고 있던 팀의 고참인 오영종과 이제동. 1세트에 출전한 오영종은 KT 박지수를 맞아 초반 압박으로 큰 이득을 거두고 후반 지상군 물량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제동 역시 KT 최용주를 상대로 명불허전 저그전을 선보이며 승리, 화승이 2대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기세를 탄 화승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세트에서 화승 김태균이 KT 김성대를 잡아낸 것. 최근 프로리그 7연패에 빠져 있던 김태균은 이번 경기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물량을 폭발시키며 김성대를 제압, 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의 반격 역시 만만치는 않았다. 4세트에서 KT의 에이스 이영호가 출전해 화승 손찬웅을 물량으로 압살하고, 5세트에서는 김대엽이 화승의 신예 프로토스 백동준에게 선배의 쓴맛을 톡톡히 선보이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승부는 6세트에서 끝났다. 화승 박준오가 KT 우정호를 상대로 깜짝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를 저격하고 히드라리스크 물량으로 쓸어버리며 GG를 받아낸 것. 박준오는 이 경기로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프로리그 5연패, 공식전 7연패도 모두 탈출했다.

이로써 화승은 5승12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고, KT는 7승10패, 승점 -7점으로 공군에 뒤져 9위로 한 계단 순위 하락했다. 화승 이제동은 17승(5패)째를 기록하며 KT 이영호(17승2패)와 함께 공동 다승 1위 자리를 지켰다.

karm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5주차@MBC게임
▶화승 4대2 KT
1세트 오영종(프, 1시) 승 < 써킷브레이커 > 박지수(테, 11시)
2세트 이제동(저, 3시) 승 < 이카루스 > 최용주(저, 12시)
3세트 김태균(프, 12시) 승 < 아즈텍 > 김성대(저, 4시)
4세트 손찬웅(프, 1시) < 벤젠 > 승 이영호(테, 7시)
5세트 백동준(프, 11시) < 그랜드라인SE > 승 김대엽(프, 7시)
6세트 박준오(저, 7시) 승 < 피의능선 > 우정호(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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