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에이스가 2007년 창단 이후 프로리그에서 두 번째 4연승에 도전한다.
공군은 09-10 시즌 5라운드에서 4연승을 한 차례 달성한 바 있다. 6월19일 MBC게임 히어로를 3대1로 제압한 이후 하이트 스파키즈, 화승 오즈, STX 소울까지 모두 3대1로 제압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10-11 시즌 프로리그가 7전4선승제로 변화하면서 공군이 과연 1승이나 제대로 따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공군은 1라운드에서 2승을 따냈고 2라운드에서는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5승째를 거뒀다. 2라운드 성적만 놓고 보면 1위인 SK텔레콤보다 더 많은 승리를 따냈다.
공군은 최근 3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도 신구 조화, 종족 조화가 잘 이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고 SK텔레콤, STX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팀들도 4대2, 4대1로 제압했다. 고참인 서지훈이 최근 2연승을 달린 가운데 테란 민찬기와 이성은이 안정적으로 승수를 보태고 있고 프로토스 박영민과 손석희의 활약도 빛나고 있다. 또 '군제동'이라는 별명을 얻은 저그 김경모도 꾸준히 승리하면서 종족별, 계급별 활약이 매우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도 공군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공군에 입대한 이성은과 손석희가 삼성전자 소속으로 오래 활동했기에 선수들의 전력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강팀들을 연파했다는 자신감도 공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군 박대경 감독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3, 4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가능하면 1승이라도 더 따놓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도 필승하면서 2라운드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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