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폭스 이영한 "할머니 칠순 축하드려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12291742400037968dgame_1.jpg&nmt=27)
폭스 이영한은 승리의 여신이 있다. 바로 할머니다. 이영한이 경기를 치를 때마다 관중석에서 응원해주시는 할머니는 이영호의 수호신이나 다름 없다. 이영한은 오는 금요일에 칠순을 맞는 할머니에게 프로리그 승리를 바치겠다고 했다. 효심이 지극하고 겸손한 이영한다운 멘트가 아닐 수 없다.
A 2010년 마지막 프로리그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Q 공격적으로 쉽게 경기를 따냈다.
A 질럿이 나와 있을 때 하이 템플러를 생산하기만 기다렸다. 템플러 타이밍에 공격 시점이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Q 스타리그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A 원래 경기에서 지면 시원하게 웃는 스타일인데 그 날은 응원해주신 팬들이나 열심히 연습을 도와준 동료들 생각에 좀 힘들었다. 공군과의 연습 도중에 (안)기효 형이 충고를 많이 해주셨는데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 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기효 형의 도움 덕에 승리할 수 있던 것 같다. 스타리그가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16강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는게 아쉽다.
Q 폭스의 저그 에이스는 이영한이라는 평이 있다.
A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확실한 1승카드라고 생각지 않는다.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나 자신이 스스로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Q 2라운드에서 많이 성장했다.
A 성적이 잘 나오고 있어서 나도 놀랍다.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언제나 비슷했다. 방송 경기가 잘 풀리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성적을 보여드렸을 뿐이다. 운도 많이 작용한 것 같다. 앞으로 겸손하고 성실하게 남은 경기를 준비해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
Q 위너스리그에서 기대가 클 것 같다.
A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위너스리그에서 우리 팀 성적이 좋지않았는데 그 부분은 반성하고 더욱 노력해야 다.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금요일에 할머니 칠순 잔치인데 연말 내 경기 승리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친한 누나 중 한 명이 생일인데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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