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번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대망의 결승전은 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진 스페셜리스트와 리저렉션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역대 전적으로 보나 두 팀의 기세로 보나 결승전 승자를 쉽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두 팀의 선수들 모두 이름값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상황. 다만 리저렉션의 불안요소라 하면 시즌6 8강에서 나진 스페셜리스트에게 패배했다는 사실과 최근 홀맨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홀맨은 이번 시즌 2승3패라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나진 스페셜리스트 또한 지금까지 경기에서 리저렉션을 2번 만나 2번 모두 패했으며, 통발러브와 홀맨은 큰 경기에서 정말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한쿠마가 리저렉션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한쿠마는 리저렉션을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경기 내용 또한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결승전에서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할 것이다.
결승전에 앞서 벌어지는 3~4위 결정전은 울산의 포병대 더 거너스와 관록의 3인방 3몬스터즈가 경기를 펼친다. 3~4위전의 관전 포인트는 단 하나, 바로 이변의 중심 Go Attack(김지환, 로져)의 활약여부이다. 16강에서 펼쳐졌던 Go Attack의 대활약은 이전에도 충분히 보아왔기에 큰 반향을 얻지 못했으나 8강에서 기적과도 같았던 5승을 거두는가 하면, 4강전에서도 비록 패배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나진 스페셜리스트를 상대로 2승이나 얻어냈다. 따라서 3몬스터즈가 결코 우습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음배 테켄크래시 시즌6의 결승전 경기는 MBC 게임뿐만 아니라 다음 팟플레이어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