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차명환, 철저한 분석으로 결승행 티켓 획득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차명환의 승리는 미리 예고돼 있었을지도 모른다. 삼성전자 차명환은 생애 첫 개인리그 4강을 앞두고 상대인 김명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전제 판을 짰다. 처음부터 이길 수밖에 없는 경기를 펼친 것이다.
차명환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피디팝 MSL 4강 B조 경기에서 웅진 김명운을 3대1로 제압하고 생애 첫 결승전에 올랐다. 이는 삼성전자 저그와 코칭 스태프가 매달려 김명운을 철저하게 분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선 차명환은 김명운이 2007년 데뷔한 이후 치렀던 124전의 저그전 VOD를 모두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환은 김명운의 오버로드 보내는 방향, 세세한 습관, 라바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두 파악했다고 한다.

김명운의 저그전에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알아낸 차명환은 김명운을 상대로 맞춤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자원이 많은 맵, 2인용 맵, 3인용 맵, 4인용 맵에서 김명운의 저그전 패턴을 알아낸 차명환은 1세트부터 5세트까지 김명운을 상대할 전략을 모두 수립해 4강 경기를 대비했다.
또한 김명운이 예상치 못한 전략을 당하면 다전제에서 흔들린다는 약점까지 파악해 대부분의 경기를 김명운이 연습 때 당해보지 못한 전략을 짰다. 상대를 철저히 분석했기 때문에 가능한 차명환의 다전제 판짜기 전략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차명환의 전략은 4강 전에서 제대로 통했다. 김명운은 장기전을 간 2세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를 빌드에서 지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패하며 생애 첫 결승 진출이라는 영광을 차명환에게 내줘야 했다.

삼성전자 차명환은 “김명운 선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승전 상대가 정해지면 지금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철저히 분석해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 미리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