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하이트 신동원이 결승전 상대인 차명환을 두고 "아직 부족한 선수"라고 평가했다.신동원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피디팝 MSL 결승전 미디어 데이에서 차명환을 평가하는 질문을 받고 “MSL을 제외한 다른 리그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나에 비해 부족한 선수”라고 도발했다.이번 피디팝 MSL의 경우 4강에서 신동원과 차명환이 기존 강자인 이제동, 김명운을 물리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저그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신동원은 "나는 세대교체를 이룬 것이 맞지만 차명환 선수는 아직 그런 평가를 듣는 것은 부족하다"고 전했다. 신동원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차명환이 프로리그에서 자신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 신동원은 프로리그에서 25승으로 다승 4위에 오르며 최고의 선수인 '택뱅리쌍'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차명환의 경우 13승15패로 신동원에 한참 모자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세대교체라는 평가는 차명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신동원의 설명이다. 신동원의 이같이 강력한 도발에 차명환은 전투의지가 타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명환은 "e스포츠에는 언제나 세대교체가 이뤄졌듯 이번 결승전에서 진정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프로리그 성적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지만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나 역시 자격이 생기는 것 아니겠나"고 전했다.두 선수의 이 같은 신경전에 피디팝 MSL 결승전은 더욱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대교체 자격에 대해 설왕설래를 벌였던 신동원과 차명환 중 마지막에 웃는 선수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신동원 "3대0 우승 자신" 차명환 "하이브 운영 벼락치기로 되는 것 아니다" 불발된 신동원-이제동 연합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