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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프로리그 PO 예고] '스포 전담코치' 조규백-최병훈, 승자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과 STX의 플레이오프 대결은 STX 조규백 코치와 SK텔레콤 최병훈 코치의 신경전도 팽팽할 것으로 보인다.
STX와 SK텔레콤은 스페셜포스 전담 코치제를 운영하고 있다. STX는 스타크래프트팀에 있던 조규백 코치를 스페셜포스 전담 코치로 임명해 전권을 맡겼으며 SK텔레콤 역시 최병훈 코치에게 스페셜포스팀을 지도하게끔 했다. 두 팀 모두 스페셜포스에도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단적인 예다.

조규백 코치와 최병훈 코치는 스페셜포스 팀을 운영하는데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페셜포스를 전문으로 했던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 선수들을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STX와 SK텔레콤이 스페셜포스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규백 코치의 경우 스페셜포스팀을 맡자 마자 팀을 우승시키며 2010년 e스포츠 대상에서 스페셜포스부문 최고의 지도자상까지 받았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출범되고 2년이 지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한번 진출하지 못했던 STX가 조규백 코치 전담 체제가 된 뒤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것만 보더라도 조규백 코치의 지도력이 얼마나 탁월했는지 알 수 있다.
최병훈 코치 역시 마찬가지다. 항상 최강팀으로 꼽혔지만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SK텔레콤을 하나로 묶었고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선수가 바뀔 때마다 최병훈 코치의 지도력은 빛을 발했다고. 팀워크가 깨지지 않도록 연습이나 일상 생활 모두를 일일이 체크해 선수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선수들 역시 코치님을 위해 반드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STX 김지훈은 “신혼여행도 미루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조규백 코치님을 위해서라도 결승전에 반드시 올라가겠다”고 말했고 SK텔레콤 이성훈도 “최병훈 코치님이 그동안 우리를 위해 애쓴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치님께 보답하기 위해 결승전 진출을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스페셜포스 전담 코치인 STX 조규백 코치와 SK텔레콤 최병훈 코치의 진검승부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sora@dailyesports.com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PO
▶SK텔레콤-STX
1세트 < 너브가스 >
2세트 < 위성 >
3세트 < 뉴클리어 >
4세트 < 플라즈마 >
5세트 < 네오미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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