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 저그 김상욱이 은퇴를 선언했다.
하이트 엔투스는 18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은퇴 공시를 보내 김상욱의 은퇴를 확정지었다.
김상욱이 은퇴한 까닭은 군 입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프로리그를 통해 데뷔한 김상욱은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박명수, 박찬수의 뒤를 이을 저그로 각광을 받았고 개인리그에서도 8강까지 진출하는 등 가능성을 엿보였다.
그렇지만 하이트 엔투스로 통합된 뒤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병역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판단,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게재된 하이트 김상욱의 은퇴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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