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승석 2킬로 웅진 격파
10-11 시즌에 들어오기 전 웅진 스타즈로부터 저그 한상봉을 영입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지만 한상봉이 3승4패를 당한 이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어윤수나 이승석을 통해 간간이 승수를 보탰다.
그러던 SK텔레콤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리그에서 저그가 1승8패를 기록하는 등 성적이 급강하했다. 이승석은 오른손 인대 파열로 인해 치료에 들어갔고 박재혁과 한상봉은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졌다. 어윤수를 계속 내보내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기회를 줬지만 최근 프로리그 12경기에서 1승11패를 당하면서 늪에서 헤어나올 생각을 하지 못했다.
8일 SK텔레콤 T1에게 낭보가 날아왔다. 웅진 스타즈와의 위너스리그 4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김택용에 이어 바통을 받은 이승석이 윤용태와 김명운을 연파하면서 2킬을 달성한 것. 인대 파열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승석이 경기 감각을 되찾으며 숨통을 틔워줬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김택용의 2승보다 이승석의 2승을 더욱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저그 선수들의 성적이 급전직하하면서 코칭 스태프는 물론, 저그 선수들이 기를 펴지 못했지만 이승석이 돌아오면서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 다른 팀들도 SK텔레콤은 저그를 쓰지 않는다는 예상을 하지 못하게 됐고 다양한 카드 활용을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박용운 감독은 "차지훈 코치와 저그 선수들의 마음 고생이 정말 컸지만 이승석의 활약을 통해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저그 라인의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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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