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삼성전자 칸의 첫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에 장애물이 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웅진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지만 5, 6라운드에 대비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5승18패로 프로리그 전체 8위에 랭크된 웅진은 위너스리그에서 남아 있는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최대한 5할 승률에 가까이 간 상태에서 위너스리그를 마무리해야만 남은 5, 6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
이재균 감독은 지난 3라운드에서 삼성전자를 꺾은 것처럼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최근 윤용태가 폭스전에서 3킬을 기록하면서 1군 복귀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낸 것도 팀에 자극이 되고 있고 여기에 김명운과 이재호가 힘을 합치면 남은 경기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3라운드 경기를 보면 웅진은 윤용태가 없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를 꺾었다. 김민철이 선봉으로 출전해 2킬을 기록했고 박상우가 차명환을, 김명운이 송병구를 잡아내면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이재균 감독은 스나이핑 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상대전적에서 앞선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승수를 따
내겠다는 의지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의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김명운과 김민철을, 테란을 맞아서는 윤용태를, 저그를 상대로는 이재호를 내세워서 잡아내면 된다는 전략이다.
이재균 감독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은 좌절됐지만 최대한 많은 승수를 따놓아야만 남은 일정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렵도록 만드는 일이 우리 팀을 위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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