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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문호준 '퍼펙트게임' 도전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12차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유영혁에게 덜미를 잡히며 4연패 달성에 실패한 문호준이 13차 리그에 출격, 명예회복을 노린다.
문호준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예선 C조 경기에 출전한다. 문호준은 박준혁, 박도형, 윤헌상, 이용한, 채정민, 고규정, 최영훈과 한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C조 선수들 가운데 카트리그 3연패, 4회 우승에 빛나는 문호준을 위협할 만한 선수는 없다. 이변이 없는 한 문호준은 예선전 1위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는 문호준의 '퍼펙트게임'. 예선전은 50포인트를 획득해야 경기가 끝난다. 5개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해 50포인트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을 '페펙트게임'이라 부른다. 문호준은 지난 리그 예선전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주에 열린 예선 B조 경기에서 전대웅이 4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지만 5, 6 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해 퍼펙트 게임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리그 관계자들은 문호준이라면 퍼펙트 게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리그 해설을 맡고 있는 정준 해설위원은 "이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퍼펙트게임을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약 문호준이 퍼펙트게임을 달성한다면 2위~6위의 예상 포인트는 25포인트~5포인트 정도일 것으로 예상돼 2차 예선 경기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리는 D조 예선전에서는 김택환, 이중대, 조성제, 김경훈, 송민규, 신하늘, 음높이, 노종환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실력자로 꼽히는 김택환과 이중대의 1위 다툼이 볼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 해설위원은 "A조부터 C조까지는 특A급 선수들이 경기를 금방 끝냈지만 D조는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이라며 "시드 선수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예선에서 옐로우 라이더를 차지한 김택환이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예선에서 뒤어난 성적을 내온 조성제와 이중대, 그리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하늘 등이 혼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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