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를 지탱하는 선수가 이영호라는 데는 그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이영호를 벤치신세로 전락시킨 선수가 있다. 지난 SK텔레콤전에 이어 웅진전에서도 올킬을 기록한 김대엽이 그 주인공이다.
김대엽은 지난 16일 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전과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한 기세를 웅진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선봉으로 나선 김대엽은 1세트 이재호를 상대로 기가 막힌 마법 유닛 활약으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김민철과 경기에서도 김대엽이 왜 저그전에 강력한지 제대로 보여줬다. 김대엽은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하는 꿈의 조합인 아콘-리버-하이템플러 조합으로 김민철의 끊임없는 물량을 상대하며 승리를 따냈다.
프로토스 킬러 김명운과 경기에서도 김대엽은 프로토스가 보여주기 힘든 기가 막힌 수비 능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마당 넥서스가 깨지는 위기에서도 계속 자원 채취를 하는 선택으로 테크트리를 확보하며 승리를 따냈다.
3킬을 기록하며 2연속 올킬을 눈앞에 둔 김대엽은 기가 막힌 실드 배터리 센스로 윤용태마저 제압했다. 흥분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김대엽은 침착한 수비로 윤용태의 한방 공격을 막아내고 2연속 올킬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김대엽의 활약으로 KT 롤스터는 연승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한편 웅진은 오늘 패배로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R 5주차@MBC게임
▶KT 4대0 웅진
1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라만차 > 이재호(테, 7시)
2세트 김대엽(프, 1시) 승 < 벤젠 > 김민철(저, 7시)
3세트 김대엽(프, 9시) 승 < 이카루스 > 김명운(저, 12시)
4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윤용태(프, 7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