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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천신만고 끝에 PS 진출(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진땀 뺐네!"
SK텔레콤 T1이 천신만고 끝에 화승 오즈를 4대3으로 제압하고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제동을 앞세운 화승 오즈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4대3으로 승리, 위너스리그 3위 자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삼성전자는 탈락했다.

SK텔레콤의 출발은 산뜻했다. 정명훈을 선봉으로 내세운 SK텔레콤은 구성훈, 백동준, 김태균 등 3명을 연파한 덕에 올킬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듯했다. 구성훈을 상대로는 깜짝 레이스, 백동준과 김태균을 맞아서는 메카닉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끈질긴 근성으로 정명훈이 모두 승리했기 때문.
그러나 SK텔레콤은 화승의 에이스 이제동을 맞아 고전했다. 정명훈이 바이오닉에 이은 메카닉 전술을 펼쳤지만 이제동의 울트라리스크 드롭에 무너졌고 김택용이 럴커 4기를 활용한 정면 돌파에 패했다. 박재혁으로 맞섰으나 이제동의 현란한 컨트롤을 막지 못하며 패했다.

역올킬의 위기 뿐만 아니라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까지도 불투명한 상태에 몰린 SK텔레콤을 살린 선수는 저그 이승석이었다. 오른손 인대 파열을 딛고 일어선 이승석은 이제동이 앞마당 해처리를 가져가는 틈을 파고 들었고 공중병력과 지상군을 활용해 이제동을 잡아내고 SK텔레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위너스리그 3위 자격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고 오는 26일 하이트 엔투스를 상대한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4R 5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4대3 화승
1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태양의제국 > 구성훈(테, 5시)
2세트 정명훈(테, 7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백동준(프, 1시)
3세트 정명훈(테, 6시) 승 < 포트리스SE > 김태균(프, 12시)
4세트 정명훈(테, 4시) < 아즈텍 > 승 이제동(저, 8시)
5세트 김택용(프, 7시) < 벤젠 > 승 이제동(저, 1시)
6세트 박재혁(저, 1시) < 라만차 > 승 이제동(저, 11시)
7세트 이승석(저, 12시) 승 < 이카루스 > 이제동(저,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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