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신상문 3대4, 신동원 1대1 등 상대 전적 호각세
하이트 엔투스도 김택용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장윤철, 이경민, 진영화 등 프로토스 라인이 4전 전패, 2전 전패, 1승5패를 당하고 있어 같은 종족으로는 막기가 어려운 상대다.
하이트는 26일 열리는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김택용을 꺾기 위해 저그 신동원과 테란 신상문 등 '투신 조합'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적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호각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원과 신상문은 이번 시즌 김택용을 한 번씩 꺾은 경험을 갖고 있다. 2월3일 위너스리그 3라운드에서 신동원이 3킬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첫 승을 따냈다. 당시 김택용이 이경민과 진영화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리려 했지만 신동원이 '서킷브레이커' 맵에 출전, 김택용을 제압했다.
신상문도 이번 시즌 김택용을 잡아냈다. 3월14일 하이트가 SK텔레콤을 꺾을 때 '이카루스' 맵에 나선 신상문은 2팩토리 운영을 통해 김택용에게 승리했다. 신상문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3승4패로 김택용과 호각세를 이뤘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도 두 가지 맵이 모두 사용된다는 것도 하이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신상문이 김택용을 꺾은 '이카루스'는 2세트, 신동원이 승리한 '서킷브레이커'는 5세트에 각각 배치되어 있다. 또 김택용이 어떤 맵에 나서더라도 신동원이나 신상문을 기용해 스나이핑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하이트 김동우 감독은 "SK텔레콤을 이끌고 있는 김택용을 잡아낸다면 승기가 우리에게 올 공산이 크다"며 "다른 선수들에 대한 대비책을 구상하는 가운데 김택용에 대한 해법도 준비시킨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하이트 엔투스 선수별 SK텔레콤 상대 전적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 준플레이오프@온게임넷
▶하이트 - SK텔레콤
1세트 < 포트리스SE >
2세트 < 이카루스 >
3세트 < 태양의제국 >
4세트 < 아즈텍 >
5세트 < 서킷브레이커 >
6세트 < 피의능선 >
7세트 < 벤젠 >
*3월26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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