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타즈가 폭스를 꺾기 위해서는 프로토스 윤용태의 활약이 절실하다.
윤용태는 10-11 시즌 폭스와의 경기에서 5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1, 2라운드에서는 테란 박성균과 전상욱을 맞아 완승을 거뒀고 4라운드에서는 1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 신노열, 박세정, 이영한을 연파하며 3킬을 달성했다. 09-10 시즌 성적까지 합친다면 윤용태는 7승2패로 폭스전 승률이 80%에 달한다.
윤용태는 지난 3라운드에서 로스터에서 빠지는 아픔을 경험한 이후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MSL 32강에서는 탈락했고 프로리그에 복귀한 이후에도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폭스와의 경깅서 3킬을 성공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윤용태는 폭스 사냥의 선봉에 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17승20패로 승보다 패가 많은 웅진으로서는 승수를 많이 쌓는 방법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름길이다.
윤용태가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그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신노열이나 이영한을 지난 4라운드에서 제압하긴 했지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차라리 페이스가 좋기는 하지만 프로토스전에 대해 약점을 갖고 있는 폭스 테란을 만나는 것이 윤용태에게는 낫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윤용태가 폭스전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에 반드시 승리를 챙겨줘야 한다. 그래야만 웅진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중책을 맡고 있음을 인정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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