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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울, 10-11 시즌 최대 위기

시즌 첫 3연패로 비상…약세인 MBC게임과 맞대결

STX 소울이 10-11 시즌 들어 최다 연패를 기록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STX는 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STX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에게 에이스 결정전 끝에 패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5라운드 들어 폭스에게 2대4, KT에게 0대4로 패한 이후 삼성전자에게도 일격을 당하면서 10-11 시즌 최다 연패를 경험했다. 이전까지 STX는 기껏해야 2연패가 전부였지만 3연패에 빠지면서 비상 사태를 맞았다. 중상위권을 유지하던 순위도 이번 연패로 인해 9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STX가 3일 상대하는 MBC게임 히어로는 STX 킬러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약해 보이지만 STX를 상대로 10-11 시즌 3승1패로 앞서 있다. 1라운드만 STX가 가져갔을 뿐 2, 3, 4라운드를 모두 빼앗겼다.
STX의 문제점은 김구현과 김윤환이 5라운드 들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MSL에서 2패로 탈락한 이후 김구현은 프로리그에서도 박세정, 송병구를 만나 연패를 당했고 김윤환 또한 폭스 신노열, KT 임정현에 이어 삼성전자 김기현에게도 패하면서 5라운드 전패를 기록했다.

STX로서는 이번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김구현과 김윤환이 살아나면서 연패 분위기를 탈출해야만 남은 리그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팀의 부진이 장기화될 뿐 아니라 1년 단위 리그에서 항상 올라갔던 포스트 시즌과의 거리가 점차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STX 김은동 감독은 "모든 외부 활동을 끊고 연패를 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이 저력을 발휘해 3연패에서 멈춰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5R 2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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