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두 경기 합쳐 15분만에 스타리그 예선에 진출했다.
A 나도 이렇게 빨리 끝날지는 몰랐다. 하지만 전지원 선수가 너무나 공격적으로 나오셔서 경기가 빨리 끝난 것 같다.
Q 전지원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Q 1세트에서 저글링 러시가 강력하게 올 것을 알고 있었나.
A 9드론을 에상하긴 했지만 저글링을 많이 뽑아서 덮치는 것을 예상하지 못해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이어뱃으로 잘막았다.
Q 버로우 저글링 전략을 당했을 때 느낌은.
A 버로우인지도 몰랐다. 파이어벳과 메딕으로 언덕 위에 올라갔는데 저글링이 버로우하는 것을 봤다. 그래서 스캔을 모아서 한 번 쓰고 공격하니까 끝났다.
Q 2세트 BBS는 준비한 전략인가.
A 준비한 것은 아니다. 1경기에서 전지원 선수가 9드론 스포닝풀 이후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했기에 도박적인 전략을 쓰지 않을 것 같았다. 4드론이나 9드론 스피드 업그레이드 저글링 전략은 쓰지 않을 것 같았다. 게다가 1세트를 이겼으니 빨리 끝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Q 프로게임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적이 있나. 없다면 가고 싶은 팀은?
A 없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나왔는데 경기를 할수록 조금씩 욕심이 생긴다.
A 시드자와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난다면 경기력이 좋은 운영형 프로토스 김택용 선수나 공격적인 저그 이영한 선수를 만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스타리그 예선까지 갔는데 전국 파이널 진출했을 때부터 파이널보다 스타리그 예선을 더 준비했다. 지금부터 더욱 열심히해서 본선에 한 번 가보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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