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CJ 신상문-신동원 "'투신'이 잘되면 팀도 잘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6041635200045103dgame_1.jpg&nmt=27)
'투신'이라고 두 명을 표현하는 이들은 6라운드에서 SK텔레콤, KT와의 1위 다툼에서 한 몫을 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상문은 이제동을 상대로 처음 승리를 따내 "정말 기쁘다"고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상문은 "이번 승리로 이제동 선수를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겠지만 2스타포트 전략으로 이긴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A 신상문=6라운드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 기쁘다. 투신조합이 잘되면 잘될수록 팀 성적이 더 좋아서 좋다. 6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A 신동원=이제 마지막 라운드다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Q 이영호와의 경기 후에 바로 프로리그에 출전했다.
A 신동원=MSL 4강이 끝나니 너무 아쉽더라. 이영호 선수가 워낙 잘하셨다. 이번 패배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경험이었다.
Q 오늘 경기는 비교적 쉽게 승리했는데.
A 신동원=위치도 빌드도 불리하게 시작했다. 상대가 처음에 뮤탈리스크로 내 오버로드를 잡았을때 공격왔으면 조금 위험했을 것이다. 그 이후로는 내가 침착하게 뮤탈리스크를 잘 모았고 오버로드도 잘 끊어내서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
Q 태어나서 이제동을 처음 잡았다.
A 신상문=너무 기쁘다. 이제동 선수를 몇년간 상대했는데 처음 이겼다. 이번 승리로 완전히 이제동 선수를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2스타포트 전략으로 이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내가 한창 2스타포트 전략을 많이 쓸때 제동이한테 한번 막히고 그 이후에 2스타포트 전략을 잘 쓰지 않았다. 이번 승리로 다시 자주 쓸 수 있을 것 같다.
A 신상문=많이 위축됐던 것 같다. 이번 이영호 선수와의 8강전을 치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래서 오늘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언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나.
A 신상문=스톱 럴커에 마린이 많이 죽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럴커를 다 잡아내면서 좋은 상황이 됐다.
Q KT와 승수가 같다.
A 신동원=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것이 목표다. 물론 우리 위에 있는 KT나 SK텔레콤이랑 경기하면 더 집중할 것이다. 질때도 있겠지만 모두 힘내서 잘햇으면 좋겠다.
A 신상문=더 집중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
Q KT와 SK텔레콤과의 경기는 아직 많이 남았는데.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신동원=MSL 4강 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기분이 많이 상했다.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죄송하다. 다음 시즌도 있으니 4강은 잊고 프로리그에 집중하라는 계시로 알겠다. 프로리그에 집중해 6라운드를 잘 마무리하겠다.
A 신상문=부모님이 서울에 올라오셨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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