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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도재욱 "이번 시즌 안에 100승 달성하겠다"

SK텔레콤 T1 도재욱이 프로리그 막판 부활에 성공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재욱은 7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대2로 끌려가는 상황에 출전, 박상우에게 역전승을 따내면서 분위기 전환에 일조했다. 프로리그 100승에 4승을 남겨 놓은 도재욱은 10-11 시즌이 끝나기 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 웅진전 승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 소감은.
A 도재욱=일단은 오늘 경기에서 불리한 순간이 있었는데 잘 극복하고 이겨서 기쁘다. 오늘 지면 승률 5할 이하로 떨어질 뻔 했는데 이겨서 좋다.
A 정윤종=이겨서 기쁘다. 내가 팀 승리를 마무리해서 두 배로 기쁘다.
Q 팀이 승리를 눈 앞에 둔 순간 출전이 많았는데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A 정윤종=우리 팀이 3승을 거둔 상황에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담이 커서 많이 패했지만 그 부담감을 극복한 것 같아서 좋다. 이젠 6세트에 출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

Q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A 도재욱=초반에 타이밍 러시를 괜찮게 막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방심해서 벌처에 많이 휘둘렸다. 캐리어를 잘 모으고 컨트롤하면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레이스를 다 잡았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Q 역전승을 따냈다.
A 정윤종=본진에 다크 드롭으로 드론을 잡았을 때 히드라리스크가 본진으로 빠졌다. 그 때 정면으로 공격을 들어가면 피해를 많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생각대로 그 공격에서 피해를 많이 줘서 승리를 따냈다.

Q '네오 벨트웨에'에 나가기 싫다고 한 뒤에 바로 다른 맵에 출전했다.
A 도재욱=코칭스태프께서 '벨트웨이'보다는 '태양의제국'에 한 번 출전해보는 게 낫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 스나이핑을 당할 것 같아서 다른 맵에 내보내신 것 같다.

Q 팀내 테란들이 여전히 '벨트웨이' 출전을 꺼려하는가.
A 도재욱=아직 그런 편이긴 하지만 출전해도 잘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2위 KT와의 경기이다. 또 다시 이영호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가.
A 도재욱=이영호 선수가 잘해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경기를 하면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누구를 만나도 승리해서 팀의 1위 유지에 도움이 되겠다.

Q KT전 각오는.
A 정윤종=나가면 누가와 만나든지 꼭 승리하겠다.

Q 6라운드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A 도재욱=개인적으로 프로리그 100승까지 4승이 남았는데 그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팀으로는 KT, CJ와 격차를 벌려서 프로리그 1위를 지키고 싶다.
A 정윤종=지금 11승17패인데 시즌 끝나기 전까지 승률 5할을 꼭 맞추고 싶다.

Q 스타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A 도재욱=스타리그에 올라간지 너무 오래됐다. 예전 스타리그에 올라갔을 때가 선수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시기인 것 같다. 통산 100승과 더불어 스타리그 본선 진출을 염원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
A 도재욱=연습을 열심히 도와준 최호선과 정영재와 윤문수 모두 정말 고맙다. 더 열심히 해서 이번 시즌 안에 100승을 꼭 찍을테니 많이 축하해주시길 바란다.
A 정윤종=최근에 많이 졌는데 권오혁 코치님과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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