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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웅진 김민철-김명운 "5할을 넘겠다"

웅진 스타즈의 별명은 '5할 본능'이다. 시즌 내내 5할을 넘었다가 5할에 못 미쳤다가를 반복해 온 웅진은 6라운드 3주차에서 또 다시 5할을 맞췄다. 23승25패까지 떨어졌던 웅진을 끌어 올린 주역인 김명운과 김민철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Q 오늘도 저그 두 명이 함께 승리를 거둬서 인터뷰를 하게 됐다.
A 김명운=요즘 김민철이 경기를 잘해서 인터뷰를 자주 함께 한다. 오늘 감독님 생신이셔서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평소에도 김민철의 응원을 많이 하지만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 함께 이기니 기쁘다.
A 김민철=경기력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팀이 이겨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쁘다.
Q 왜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
A 김민철=더 빨리 끝낼 수 있는 경기였는데 잘 풀리지 않으면서 길어졌다. 지루한 경기를 한 것 같다.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Q 경기를 시청한 팬들은 김민철이 지독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A 김민철=경기 끝나고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팬들의 반응을 보니 의외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니 기분이 나아졌다.

Q 초반 전략을 잘막고 승리했다.
A 김명운=생각 못하고 있던 전략이었는데 초반에 정찰이 늦게 와서 느낌이 이상했다. 질럿을 보고 어떻게 대처할지 짧은 순간에 고민이 많았다. 그 때 판단이 좋아서 이겼던 것 같다.

Q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두 게이트 질럿 러시에 졌다던데.
A 김명운=경기 중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오영종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해서 예선전이 생각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머리에 떠올랐다. 경기에만 집중해서 승리를 따냈다는 점에서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Q 5할 승률이 됐다.
A 김명운=이상하게 또 5할이 됐다. 이제는 5할을 벗어나 더 높은 승률을 내고 싶다. 요즘 김민철이 잘해서 승률이 높은데 부럽다. 그리고 박상우 선배가 패가 많은데 포스트 시즌에서 5할을 맞추기 위해 많은 승리를 거둬줄 것 같다.

Q 웹툰에 두 명이 함께 등장했다.
A 김명운=재미있다. 그리고 평소 그런 것을 좋아하는데 우리가 출연해서 즐거웠다. 자주 챙겨보고 있으니 출연을 많이 시켜주시길 바란다.
A 김민철=재미있게 봤는데 내 머리를 밀었던 때의 사진이 나왔다. 옛 생각이 났는데 앞으로는 가급적 삭발했던 사진은 안 쓰셨으면 좋겠다. 그 만화를 보면 어깨의 높이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Q 요즘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것 같다.
A 김민철=방송국 코디분이 경기 때마다 바꿔주시는데 만족스럽다.

Q 4위 굳히기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A 김명운=이번 공군전을 꼭 승리해서 포스트 시즌을 확정짓고 싶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다 진다면 탈락할 가능성도 읶기때문에 빨리 6강행을 확정짓고 싶다.
A 김민철=공군전 뒤에 강팀들과 대결이 있다. 그래서 기필코 공군전을 승리하겠다. 빨리 4위를 확정짓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김명운=감독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요즘 김민철의 성적이 좋아지다보니 점점 잘 생긴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요즘 유명한 '나는가수다'의 비주얼 담당인 김범수씨를 닮아서 그런지 잘생겼다. 잘 모르겠다는 분은 포토 뉴스에 가셔서 꼭 사진을 확인하시길 바란다.
A 김민철=오늘 감독님 생신이신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승리를 감독님께 바치고 싶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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