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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예선] STX 김현우 "스타리그 4강전 패배 충격 컸다"

STX 소울 김현우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며 4강까지 올랐다. 그렇지만 4강은 김현우에게 독이 든 성배였다. 이겼을 경우 결승 진출이라는 단 맛을 볼 수 있었지만 송병구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충격만 받았다. 이후 김현우는 충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며 실력이 떨어졌고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당해야 했다. 서바이버 예선을 통과한 김현우는 "MSL 32강에 진출해 양대 개인리그를 통해 부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예선 통과한 소감은.
A 아침부터 와서 컨디션 조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통과해서 기분 좋다.

Q 누구를 상대했나.
A 폭스 김민기와 화승 오영종을 꺾었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쟁쟁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했다. 김민기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팀 연습생 이민호와 연습을 자주한다. 그 경기를 옆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잘하더라. 프로토스 오영종과의 경기에 비중을 많이 뒀고 저그전도 어느 정도는 연습했다. 7월3일에 폭스와의 프로리그 경기가 있어서 많이 준비하지는 못했다. '몬테크리스토'라는 맵도 이번에 처음 봤다. 예선을 앞두고 경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머리 속으로 빌드를 짜왔는데 잘 통한 것 같아 기쁘다.

Q 서바이버 예선 통과는 세 번째다.
A MSL 32강 본선에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가보고 싶다. 스타리그와 MSL 모두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갱니리그에서 선전하고 싶다.

Q 그동안 얼굴을 자주 보지 못했다.
A 스타리그 4강 진출 이후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원래 나아져야 하는데 송병구 선수에게 0대3으로 패한 것이 정말 충격이 컸다. 큰 좌절을 맛봤다. 헤어나오지 못했다. 머리 속에 자꾸 떠오르면서 연습 때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로스터에서도 제외되는 등 충격이 컸다. 코치님들의 도움 덕에 기량이 나아지고 있기에 프로리그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우리 팀이 가장 많이 서바이버 예선을 통과하는 팀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해 MSL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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