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선 통과한 소감은.
A 장기전이 많이 나와서 힘이 들었다. 밥을 먹고 오지 않아서 배가 고프다.
Q 누구를 상대했나.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윤찬희와의 2세트가 가장 어려웠다. 섬 지역을 가져간 뒤 캐리어를 사용했는데 역전승을 거뒀다. 엘리미네이트 당할 뻔했다.
Q 서바이버 예선에는 유독 약했다. 자력으로 통과한 적이 거의 없다.
A 예전에는 신인들과 경기하면 얕보는 경우가 많았다. 의외의 선수들에게 자주 떨어졌다. 이제는 신인이라고 해도 잘한다고 생각하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Q 어제 프로리그 100승을 따내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A 어제 기분 좋았다. 경기하고 나서 피곤해서 잤는데 어제의 기분을 이어가서 통과했다.
Q 정윤종에게 껌을 선물했다는데. 식신으로 불리는 도재욱이 음식을 나눠주기도 하나.
A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껌을 샀다. 이승석에게도 줬는데 탈락했다. 껌을 나눠 씹어서 모두 통과한 것은 아니다. 나는 세 개를 한꺼번에 씹어서 통과한 것 같다.
A 그 당시에는 도재욱의 패왕 시절이었다. 이제는 살아나고 있으니까 준비만 잘하면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
Q 맵은 어떤가.
A '몬테크리스토'에서 테란전이 어려운 것 같다. 서킷브레이커도 테란전은 별로인 것 같다. 예선 맵을 보고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도 했는데 잘 뚫어낸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오전 조에서 통과해서 기분 좋다. 다른 동료들도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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