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선 통과한 소감은.
A 기분은 좋다. 오늘 대기를 너무나 오래했다. 몸도 마음도 지쳤다. 잘 뻔했다.
Q 최근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Q 예선 경기력은 어땠나.
A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던 것은 제치고 경기는 쉽게 풀어갔다. 테란 두 명을 만나서 쉽게 이겼다.
Q 서지수와 경기했다. 떨리지 않았나.
A 전혀 떨리지 않았다. 임진묵 선수와의 경기가 오히려 어려웠다. 셔틀 견제가 실패했고 본진에 벌처가 들어왔을 때 프로브가 8기나 잡혔다.
Q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이 포스를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은가.
A 기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대로 가면 나의 자신감이 하늘을 찔러서 포스트 시즌에서도 실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MSL까지 올라가면 양대 개인리그 진출이다.
A 양대 개인리그에 올라가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스타리그 36강에서 여러 번 떨어지면서 본선에 가지 못했는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이후 잘 풀리고 있다. 스타리그와 MSL 모두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반드시 통과해서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
A '제동신의 모험'을 보면 내가 나온다. 고베르만을 타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나의 인터뷰까지 확인하고 그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단 5초라도 넣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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