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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예선] SK텔레콤 정경두 "자주 출전해 아버지에게 기쁨 드리겠다"

SK텔레콤 T1 정경두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속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정경두는 MSL 예선을 통과했고 내일 열리는 스타리그 듀얼까지 통과하게 되면 사흘 내내 웃는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어제 프로리그 경기를 마치고 아버지와 통화했다는 정경두는 "아버지께서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것도 좋지만 방송 경기에서 아들 모습을 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기뻤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앞으로 더 많이, 자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Q 예선을 통과한 소감은.
A 아까까지 정말 떨렸다. 결승전에서 서서히 유리해지니까 떨림이 밀려오더라.

Q 어제 프로리그에서 승수를 올렸다.
A 내일까지 잘해야 한다. 스타리그 듀얼에 출전한다. 사흘 연속 경기하는 것이 처음이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A 이영웅과 김태훈과 경기했다. 이영웅 선수의 스타일은 2군 선수들이 알려줘서 수비 중심으로 플레이했다. 계속 막고 막았는데 1세트는 패했다. 2세트에서도 계속 막았고 3세트는 일단 막은 이후 운영 싸움에서 이겼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던 것 같다. 김태훈 선수와의 경기도 비슷하게 풀어갔다. 우리 팀 저그와 다른 스타일이어서 1세트를 패했다. 권오혁 코치님이 빈집 털이를 대비하라고 해주셔서 조언 덕에 이겼던 것 같다.

Q 가장 어려웠던 상대는 누구였나.
A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김태훈 선수와의 경기가 어려웠지만 이영웅 선수도 만만치 않았다.

Q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두 번째다. 본선에 올라갈 것 같은가.
A 조편성이 되는 것을 봐야 알 것 같다. 올라가 있는 선수들을 보면 프로토스는 우리 조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Q 내일 열리는 스타리그 듀얼 준비는 잘 하고 있나.
A 프로리그 경기를 할 때 프로토스 주전이 약한 팀과 매치업이 형성되면 스타리그 듀얼 준비를 했다. 3일 연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어제 프로리그에서 이기고 나서 아버지로부터 문자가 왔다. 아버지께서 져도 되니까 한 경기, 한 경기 나오는 것이 보기 좋다고 하셨다. 자주 나와서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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