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살아난 에이스 김구현과 테란 김도우가 폭스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꺾고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위기에 빠진 폭스는 에이스 전태양을 출전시켰다. STX에서 전태양에게 맞설 카드로 낸 선수는 테란 김성현.
김성현은 전태양의 드롭십과 레이스에 휘둘렸지만 서서히 중앙 지역에 자리를 잡고 골리앗과 레이스로 체제를 갖춰 30분이 넘는 장기전을 펼친 끝에 전태양의 견제 플레이를 모두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후 김윤환이 4세트를 따내며 STX의 포스트 시즌행을 확정지었지만 사실상 김성현의 전태양전 승리로 승부는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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