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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이재균 감독 "테란 패배 뼈저리다"

웅진 이재균 감독 "테란 패배 뼈저리다"
"두 명의 테란 가운데 한 명이라도 이겼다면 에이스 결정전까지는 갈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웅진 스타즈 이재균 감독은 삼성전자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인을 테란의 집중력 부족으로 꼽았다.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웅진은 테란 박상우와 이재호를 1, 2세트에 연속으로 배치하며 기대를 걸었다. 박상우는 이번 시즌 트라우마로 자리 잡은 프로토스를 만나면서 패했고 '네오벨트웨이'에서 성적이 좋았던 이재호는 삼성전자의 신예 김기현에게 무너지면서 두 명 모두 패하고 말았다.
0대2의 상황에서 웅진은 김민철이 허영무를 잡아내고 김민철이 임태규를 꺾으면서 2대3까지 추격을 펼쳤지만 윤용태가 전진 게이트 웨이 전략을 구사하다가 무너지면서 2대4로 패했다.

이 감독은 두 명의 테란이 모두 패한 것을 경기를 내준 요인으로 봤다.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승리했고 김민철, 김명운이 이겼다면 에이스 결정전까지는 갈 수 있었다는 것이 이 감독의 말이다.

두 번째 패인으로는 전략의 통하지 않았던 점을 들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전략 카드를 꺼내 든 웅진이지만 제대로 통한 세트는 3세트 김민철의 2개의 히드라리스크덴 전략 뿐이었다. 패스트 저글링 드롭을 택했던 4세트 김성운이나 6세트 윤용태의 전진 게이트웨이 전략은 하나도 통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선수들의 힘을 빼놓는 결과를 낳았다.

이재균 감독은 "오늘 경기를 패하면서 1차전을 내줬지만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다"며 "김민철, 김명운이 건재한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의 전략을 조금만 수정하면 내일 경기는 원하는 대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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