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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김택용 "이번 MSL 가장 오래 남는 선수되고파"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역대 MSL에서 최다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6년 로열로드를 걸은 곰TV MSL 시즌1을 시작으로 이번 MSL까지 김택용은 한 번도 떨어지지 않으면서 5년 가까이 MSL에서 머물렀다. 최근 MSL에서 일찌감치 떨어져 아쉬웠다는 김택용은 가장 오랫동안 남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 14시즌 연속 MSL 본선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A 내가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신기하다. 기록과 인연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신기록을 많이 세워서 기쁘다. 매번 MSL에 진출해서 와닿지는 않는다. 기록을 세워 기쁘기도하짐나 오랜만에 개인리그에 올라온 느낌이다. 그동안 추억이 많았다. 요즘 우승 기록을 못 세우고 제자리 걸음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오늘 경기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A 두 경기 모두 내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경기가 흘렀다. 1경기는 초반에 드론을 잡으려할 때 송영진 선수가 말려들었다.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일찌감치 했는데 송영진 선수가 올인 전략을 쓰셔서 막고 이겼다. 1경기 승리 후 오늘 잘 풀릴 것 같았다. 승자전은 빌드에서 앞서 나갔고 요즘 캐리어 컨트롤이 잘 돼서 승리했다.

Q SK텔레콤 선수들의 개인전 기록이 좋다.
A 프로리그 1위를 해서 편안하고 충분히 경기를 준비했던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이 다들 잘한다. 연습해 보면 이기기 힘들 정도이다. 모든 동료들의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Q 프로리그 결승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일요일까지 휴가였고 월요일부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주말부터 천천히 손을 풀고 있었는데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했다. 이번 주는 컨디션을 정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주간이 될 것 같고 다음 주부터 다양한 전략이나 운영을 준비를 할 것이다.

Q 결승전에서 어떤 팀을 상대하고 싶은가.
A KT는 이영호라는 걸출한 에이스가 있고 CJ는 여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누가 올라와도 힘든 결승전이 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오랜만에 게임을 하니 기분이 좋다. 이 기분을 쭉 이어가고 싶다. 오늘 경기 하기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고 진출에 대한 부담감도 심했다. 항상 일찍 탈락해서 개인리그에서 많이 쉬었는데 이번 시즌 남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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