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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 "연휴는 무슨! 훈련 집중"

19일 프로리그 결승전 앞두고 광복절 휴일도 반납

10-11 시즌의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오는 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을 위해 SK텔레콤과 KT는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결승전을 치르려 했지만 중국 정부의 반대로 인해 비 한 방울 맞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와야 했던 양 팀은 허탈감을 모두 떨쳐 내고 한국에서 재개되는 결승전 준비에 한창이다.

8일 한국에 돌아온 양 팀은 하루, 이틀 정도 컨디션 조율을 위한 간단한 연습만 치렀다. 10일과 11일부터 본격적인 결승전 준비에 돌입한 두 팀은 3일 연휴 기간에도 집중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연습 스케줄을 소화했다.

일찌감치 결승전 대비 훈련에 들어간 SK텔레콤의 경우 14일 일요일에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13일까지는 상하이에서 허탈감을 안고 돌아온 선수들의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연습에 주력했다"며 "15일부터 19일 결승 직전까지는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 밝혔다.
중국에서 돌아온 뒤 STX컵 불참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겪었던 KT는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개인리그를 소화하는 선수가 이영호밖에 없는 KT는 집중력 있는 연습을 통해 결승전 전날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주말 훈련의 성과가 매우 좋았다고 판단한 KT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14일 저녁 '최종병기 활'을 단체 관람하는 등 마인드 컨트롤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KT 이지훈 감독은 "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이지만 마음 편히 쉴 수만은 없는 시점이다. 19일 결승을 치른 뒤 우승하고 진정한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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