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화는 생일인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7회 장애인 e스포츠 대회에서 팬사인회에 참가했다. 4년 전 생일에 해병대 캠프에 참가해 지옥 훈련을 했던 경험이 있는 진영화는 "해병대에서 생일을 보내지 않은 것만으로도 최고의 생일"이라고 말해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생일만 찾아오면 해병대 캠프의 아픔이 떠오른다고 말한 진영화는 "매 해마다 생일에 해병대 캠프를 참가하지 않음을 기뻐하고 있다"고 말해 그 당시 훈련이 정말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아침을 먹으며 동료들과 함께 케이크를 잘랐다는 진영화는 "해병대 캠프에 가지 않고 동료들에게 생일 축하도 받아 기분 좋았는데 오늘 장애 학우들과 만나는 뜻 깊은 일까지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다음 해 생일에도 기분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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