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종목 가운데 최초로 프로리그를 진행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꾸준한 성장세카트라이더 팀스피릿 등 새로운 시도던전앤파이터는 중국에서 큰 인기2011년 한해 동안 한국 e스포츠는 국산 종목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그동안 스타크래프트에 편중돼 있는 e스포츠 시장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종목 다양화를 위한 이렇다 할 해결책이 나오지 못했고 개발사나 서비스 업체가 e스포츠를 마케팅 도구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이 e스포츠 시장에 진입한다 해도 단발성 리그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스페셜포스를 개발한 드래곤 플라이는 이런 공식을 깨고 적극적으로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산 게임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프로게임단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국산 종목 최초의 프로리그인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탄생시켰으며 2011년 현재 많은 팬들과 인프라를 갖추는데 성공했다.스페셜포스 프로리그는 현재까지 5번의 리그를 치르면서 다양한 역사와 기록을 쌓으며 스타크래프트와 견주어 봐도 뒤질 것이 없는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부터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위주로 흘러간 e스포츠에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카트라이더는 국산 게임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동안 e스포츠 종목으로 군림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5년 코크플레이배로 시작한 카트라이더는 햇수로 7년 동안 e스포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10차까지 꾸준히 진행되다 2009년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2010년부터 다시 리그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팀스피릿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던전앤파이터 리그 역시 지속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때 e스포츠 최고의 브랜드인 스타리그 시청률을 80%까지 따라잡을 정도로 던전앤파이터 리그는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에는 던전앤파이터 최초로 기업의 후원을 받는 팀제닉스가 생겨나 그 위상을 실감하기도 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10-11 결산] SK텔레콤, 4기 협회장사 연임 [10-11 결산] 블리자드와의 지재권 분쟁 타결 [10-11 결산] 글로벌 전략 본격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