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정명훈이 신흥 라이벌 CJ 엔투스 신동원을 3대1로 격파하고 2회 연속 스타리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정명훈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아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신동원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명훈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정명훈은 1세트 '글라디에이터'에서 벙커링을 시도했다. 수비하러 나온 신동원의 드론을 끊어낸 정명훈은 안정적으로 바이오닉 체제로 전환했고 12시 확장을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신동원이 울트라리스크까지 확보하면서 후반전을 이끌었지만 바이오닉 화력으로 제압하며 기선을 장악했다.
2세트에서 5배럭 바이오닉 체제를 택했던 정명훈은 신동원의 포위 공격에 1차 러시가 막혔고 레이트 메카닉으로 전환했지만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 탱크가 녹아내리면서 아쉽게 패했다.
승부는 3세트에서 엇갈렸다. 신동원이 히드라리스크와 퀸의 브루들링을 조합한 신개념 전략을 들고 나오면서 정명훈을 압박했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정명훈은 침착한 수비 능력을 앞세워 방어했다. 이후 메카닉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충실하게 해낸 정명훈은 중앙을 장악하며 역전승했다.
4세트에서 정명훈은 2세트에 완성하지 못한 5배럭 전략을 다시 들고 나왔다. 신동원이 2세트와 마찬가지로 포위 공격을 시도했지만 바이오닉 병력을 충원하면서 중앙을 장악한 정명훈은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까지 합류시키며 정면을 두드렸다. 정면 돌파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신동원의 병력을 줄인 뒤 게릴라 병력으로 11시 지역을 파괴한 정명훈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명훈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 기념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 선착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4강 1회차
▶정명훈 3대1 신동원
1세트 정명훈(테, 5시) 승 < 글라디에이터 > 신동원(저, 1시)
2세트 정명훈(테, 1시) < 신피의능선 > 승 신동원(저, 7시)
3세트 정명훈(테, 4시) 승 < 패스파인더 > 신동원(저, 12시)
4세트 정명훈(테, 1시) 승 < 라만차 > 신동원(저, 7시)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