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스타리그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정명훈에게 스타리그 2회 연속 결승 진출은 첫 경험은 아니다. 정명훈이 스타리그에 처음 입성한 대회인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결승전에 올랐고 바로 다음 대회였던 바투 스타리그에서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명훈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회 연속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의 멍에를 씌웠던 송병구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할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선수로 탈바꿈했다.
진에어 스타리그 4강에서 신동원을 격파한 정명훈은 또 한 번 2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스타리그 10년 역사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두 번째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기에 정명훈의 기록은 진정한 신기록이다.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임요환, 강민, 박성준, 이윤열,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등 정명훈을 포함해 8명이나 있지만 2연속 결승 진출을 두 번 달성한 선수는 없다. 그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라는 뜻이다.
정명훈은 "인크루트 스타리그와 바투 스타리그에서 2연속 준우승을 해봤으니 이번에는 박카스 스타리그에 이어 2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스타리그 2연속 결승 진출자
임요환(2001 한빛소프트~2001 스카이)=>3연속
강 민(2003 마이큐브~2003 한게임)
박성준(2004 아이옵스~2005 EVER)
이윤열(2006 신한은행 시즌2~2006 신한은행 시즌3)
송병구(2007 EVER~2008 박카스)
정명훈(2008 인크루트~2009 바투)
이제동(2009 바투~2009 박카스)
이영호(2009 EVER~2010 대한항공 시즌2)=>3연속
정명훈(2010 박카스~2011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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