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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2] oGs 김영진, 우주전쟁서 김정훈 격파

◆WCG 2011 스타2 한국대표 선발전 32강
▶E조
1경기 김영진(테, 5시) 승 < 사쿠라스고원 > 김정훈(테, 11시)
"우주전쟁이 떴다!"

스타크래프트2 테란전에서 가장 볼만하다고 알려진 우주전쟁이 일어났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1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한국대표 선발전 E도 1차전에서 oGs 김영진이 팀동료 김정훈을 상대로 바이킹과 밤까마귀, 전투순양함 등 공중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승리했다.
김영진은 초반부터 메카닉으로 전략의 가닥을 잡았다. 의료선에 화염차를 태워 김정훈의 본진과 앞마당을 계속 두드린 김영진은 확장 기지를 북쪽 방향으로 늘려갔고 동쪽을 선점했다. 공성전차와 미사일포탑으로 조여들어간 김영진은 맵을 반으로 나누면서 앞서 나갔다.

김정훈이 밤까마귀와 바이킹을 모으면서 국지방어기와 자동포탑으로 견제하며 12시에 확장 기지를 안착시키자 경기는 장기전으로 진행됐다. 김영진이 전투순양함을 공성전차 위에 배치하며 서서히 조여 들어갔지만 김정훈도 미사일 포탑과 공성전차로 대치전선을 유지했다.

김영진은 전투순양함의 야마토포로 김정훈의 돌출된 확장 기지를 파괴한 뒤 밤까마귀를 한 기씩 보내 김정훈의 7시와 8시 지역 확장 기지에 자동포탑으로 견제를 시작하며 자원줄을 끊었다.

김정훈이 핵폭탄을 사용하면서 중앙 지역 대치 전선을 뚫어보려 했지만 김영진은 정확한 사거리 예측을 통해 벗어났고 김정훈의 12시 지역을 토르 2기로 완파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영진은 김정훈이 버티기에 돌입하자 핵폭탄을 계속 사용하며 영역을 넓혀 나갔고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을 적중시키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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