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1경기 장민철(프, 6시) 승 < 금속도시 > 정종현(테, 12시)
2경기 안호진(테, 12시) 승 < 금속도시 > 윤영서(테, 3시)
"이변의 2승!"
IM 안호진이 팀 동료이자 스타2 최강이라 불리는 정종현을 제압하며 2승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호진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1 스타크래프트2 한국 대표 선발전 16강 3차전에서 정종현을 상대로 공성전차와 화염차 조합을 통해 요리조리 흔들어대며 완승을 거뒀다. 2승을 거둔 안호진은 정종현을 2패로 내몰면서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안호진은 확장 타이밍을 늦추면서 밴시를 생산했다. 은폐기능까지 개발해 정종현을 흔들려고 했던 안호진이었지만 정종현이 미사일포탑을 건설한 뒤 해병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탓에 별 피해를 주지 못했다.
안호진은 정종현의 의료선 견제를 막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정종현이 2기의 의료선에 해병과 불곰을 태워 자신의 본진으로 떨구자 공성전차와 해병, 밴시로 방어해낸 안호진은 2차 드롭까지 막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정종현이 3, 4번째 궤도사령부를 건설한 뒤 5시와 6시 지역을 가져가며 병력을 쏟아내려 하는 타이밍에 안호진은 한 번의 방어를 통해 역전시켰다. 확장을 돌리기 위해 공격을 택한 정종현이었지만 안호진의 공성전차와 화염차를 전혀 줄여주지 못했다.
안호진은 본진 방어가 허술해진 정종현의 약점을 파고들었고 의료선 2기에 해병을 가득 태워 사령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정종현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 불곰과 해병을 대동하는 사이, 안호진은 공성전차와 화염차를 정면으로 보내면서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병영을 10개 이상 확보한 정종현이었지만 안호진의 공성전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6시에서 생산한 해병, 불곰과 본진에서 만들어진 병력으로 포위 공격을 하려 했지만 안호진이 공성전차를 넓게 배치한 탓에 정종현의 힘은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안호진은 정종현의 바이오닉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2승째를 거뒀고 정종현은 2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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