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영훈은 여전하고 새로 영입한 정수익의 활약을 지켜봐 주세요."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SK텔레콤은 정수익과 김태민을 영입했다. 스페셜포스 시절부터 선수로 활동하던 정수익은 지난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에서 에이카 소속으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스페셜포스에서 스나이퍼로 활동하던 정수익은 스페셜포스2로 게임이 바뀌면서 담당을 바꿨다. 더 이상 저격수가 아닌 돌격수로 변신했고 최병훈 코치의 눈에 들어 SK텔레콤 T1에 합류했다.
김태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밝혔다. 대회 경력이 전혀 없는 김태민은 완벽한 아마추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서든어택과 아바, 배터리 등 여러 FPS 게임을 즐기면서 감각 있는 선수로 추천을 받았고 스페셜포스2에서는 기존 선수들의 뒤를 받치는 백업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라고 전해졌다.

◇심영훈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배주진(왼쪽)과 김동호.
최병훈 코치는 스페셜포스2로 전환해서 치러지는 새 시즌에 심영훈과 정수익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심영훈은 현재 SK텔레콤에 잔류한 세 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새 게임에 적응하면서 김동호, 배주진 등을 이끌어 가고 있다. 스페셜포스에서도 다른 팀 선수들이 경계하는 1순위였지만 스페셜포스2에서도 여전히 그래야 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또 정수익에 대해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나이퍼로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경험이 있어 맵의 요충지를 잘 알고 있으며 판을 넓게 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19일 KT 롤스터와 개막전을 치르는 SK텔레콤의 최병훈 코치는 "스페셜포스로 프로리그를 치를 때 여러 차례 졌기에 갚아줄 것이 많은 상대다. 종목이 바뀐 상황이지만 KT의 적응도에 대한 파악이 끝났기에 반드시 승리하며 새 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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