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격해 신대근을 꺾고 1년 4개월만의 프로리그 복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김정우는 지난 2010년 7월 2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텔레콤 T1 이승석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은퇴를 선언해 10-11 시즌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팬들은 개인리그에서 ‘최종병기’ 이영호를 상대로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역스윕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낸 김정우의 모습을 기억하며 성공적인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팬들의 관심 속에 김정우는 27일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김정우는 신대근을 상대로 초반 빌드와 정찰에서 밀렸지만 기가 막힌 판단으로 승리를 따내며 "역시 김정우"라는 평가를 받아내는데 부족함 없는 결과를 보여줬다.
더욱 놀라운 점은 1년 여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 김정우의 성공적인 복귀에 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CJ 김동우 감독은 "이미 내부적으로 검증이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김정우의 승리는 전혀 놀랍지 않다. 앞으로 김정우가 CJ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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