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의 저그 투톱 김정우와 신동원, 삼성전자 칸의 프로토스 쌍포 송병구, 허영무가 맞대결을 펼친다면 누가 강할까? 상대 전적으로만 보면 CJ 엔투스 저그의 완승이 될 전망이다.
전적상으로 보면 CJ 저그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신동원은 송병구와 4승3패로 미세하게 앞서고 있고 허영무와의 대결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최근 전적으로 보면 ABC마트 MSL 16강에서 신동원은 송병구를 만나 2대1로 승리했고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에서도 송병구를 제압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허영무와의 경기에서는 더욱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3번, MSL에서 한 번 대결을 펼쳐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김정우 또한 송병구, 허영무에게 모두 강했다. 허영무와의 맞대결에서는 3대2로 조금 앞서 있지만 송병구를 만나서는 모두 승리하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CJ로서는 신동원을 허영무와, 김정우를 송병구와 매치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엔트리 구성이다. 삼성전자로서는 거꾸로 신동원과 송병구, 김정우와 허영무의 매치업을 만들어야만 승산이 보인다.
그러나 CJ 저그와 삼성전자 프로토스가 반드시 대결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어느 팀의 우위를 말하기 어렵다. CJ가 저그를 내놓을 만한 곳에 삼성전자가 테란이나 저그를 출전시키고 송병구, 허영무에게 CJ의 프로토스나 테란을 상대하도록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3대0 승부를 이어가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CJ와 송병구와 허영무가 1주차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가 살아있는 삼성전자의 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하다.
[부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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