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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워3] 장재호, 중국 대표 오크에 덜미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A조 예선
▶장재호 패 - 승 루웨이량
장재호(나, 2시) < 에인션트아일 > 승 루웨이량(오, 시)
한국 최고의 워크래프트3 플레이어 장재호가 중국의 대표 오크 루웨이량에게 덜미를 잡혔다.

장재호는 8일 부산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부문 A조 경기에서 중국의 오크 루웨이량에게 패하며 1승1패가 됐다.

장재호는 시작부터 루웨이량의 흔들기에 피해를 입었다. 루웨이량이 블레이드 마스터를 생산, 윈드워크를 개발하며 장재호의 첫 유닛인 아처를 끊어낸 것. 하이드를 할 시간이 됐지만 직전에 잡히면서 장재호는 동요했다.
데몬 헌터와 비스트 마스터를 조합한 장재호는 루웨이량이 사냥을 하기 위해 본진을 비운 사이 아처와 중립 용병인 프리스트로 빈집 털이를 시도했다. 버로우를 한 개 깨뜨린 장재호는 2개째 파괴하려 했지만 루웨이량의 수비에 막히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승부는 중앙 지역 전투에서 갈렸다. 루웨이량이 블레이드 마스터와 타우렌 치프턴 등 2기의 영웅에다 레이더, 스피릿 워커를 조합해 중앙 지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장재호는 3기의 영웅과 드루이드오브탈론을 앞세워 뒤치기를 시도했다. 장재호가 루웨이량의 블레이드 마스터를 잡는 데 성공했고 고블린 팅커를 내주면서 효율적인 전투를 펼치는 듯했지만 한 차례 더 교전을 시도하던 중 비스트 마스터까지 잃으면서 전세가 뒤집어졌다.

장재호는 중앙 지역 터번에서 영웅을 재구입하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영웅 이외의 병력을 거의 잃지 않은 루웨이량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경기에서 중국 대표 리샤오펑을 제압한 장재호는 루웨이량에게 패하면서 1승1패가 됐다.

[부산=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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