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0대4로 패한 이 감독은 포스트 시즌에서 승승장구하며 우승까지 따냈지만 이 기록은 정식 기록에 남지 않아 100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18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드라마틱하게 100승을 달성했다. 1세트에 이영호가 출전해 승리하면서 스타트를 좋게 끊었지만 임정현과 박성균이 무너지면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4세트에 출전한 고강민 또한 CJ 신동원을 맞아 인구수가 10이나 뒤처지면서 질 것 같았지만 스컬지 컨트롤에서 한 발 앞서 나간 고강민이 역전을 일궈내며 기회가 돌아왔다.
5세트에서 CJ의 에이스 김정우를 만난 김대엽이 하이템플러 요격을 피하면서 기세를 올렸고 결국 승리하면서 이지훈 감독의 통산 100승도 달성했다.
이지훈 감독은 "그동안 아홉수를 겪으면서 나나 선수들 모두 힘들어했다"며 "선두를 꺾은 만큼 기세를 이어가서 앞으로 더 많은 승수를 보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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