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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2 4강 순위 가리는 중요한 일전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서 4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SK텔레콤, 웅진, STX, CJ(위쪽부터)

스페셜포스2(이하 스포2)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일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는 4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웅진, STX와 CJ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순위가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1위는 SK텔레콤, 2위는 STX, 3위는 웅진, 4위는 CJ다. 1위와 3위, 2위와 4위가 맞붙기 때문에 1위와 2위가 무난하게 승리를 따내면 순위에는 변동이 없겠지만 변수가 일어난다면 아예 4강 구도가 전부 틀어질 가능성도 높다.

우선 현재 1위와 3위에 올라있는 SK텔레콤과 웅진의 경기는 SK텔레콤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점쳐진다. 만약 SK텔레콤이 승리하게 되면 4전 전승을 기록하기 때문에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으며 웅진이 패할 경우 CJ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만약 SK텔레콤이 패하고 웅진이 승리한다면 4강 판도는 순식간에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K텔레콤이 웅진에게 0대2로 패하고 CJ가 2대0으로 STX를 꺾는다면 웅진이 1위로 치고 올라가며 SK텔레콤은 4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4강 1위와 4위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 것이다.

현재 분위기를 볼 때 SK텔레콤과 STX가 워낙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기 때문에 순위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다. SK텔레콤은 심영훈이 건제한 데다 새로 합류한 정수익과 김태민이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STX는 어떤 팀보다 강력한 류제홍-김지훈의 투스나이퍼 체제로 다른 팀들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웅진은 현재 이호우를 필두로 선수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CJ는 ‘타도 STX’를 외치며 미친 듯이 연습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도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과연 4강 팀들의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마지막으로 웃는 팀은 어디가 될지 20일 스포2 프로리그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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