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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송병구 "대상 후보 선정 신경도 안 썼다"

삼성전자 칸 송병구가 e스포츠 대상 프로토스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한 한을 5연승으로 풀어냈다.

송병구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4주차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박수범을 맞아 초반 맹공을 퍼부은 뒤 중반 운영 능력에서 앞서가며 승리했다.
송병구는 2개의 게이트웨이를 지은 뒤 드라군으로 박수범을 압박했고 언덕 위를 장악하며 여유롭게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갔다. 게이트웨이를 4개까지 올리면서 리버까지 확보한 송병구는 확장 기지를 포기하고 공격을 시도한 박수범을 맞아 완벽한 방어를 선보인 뒤 역러시를 성공하며 승리했다.

송병구는 이번 시즌 프로리그 5전 전승을 달렸다. 웅진 김명운을 제압한 이후 진영화, 조일장, 김택용, 박수범을 연파하면서 다승 1위에 올랐다.

송병구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e스포츠 대상 프로토스 부문에 후보조차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인터넷을 별로 하지 않아 우리 팀의 다른 선수들이 알려줘서 사실을 알았다"며 "처음부터 기대도 하지 않았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후보에 올랐더라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떨어졌기에 수상하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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