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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 이영호, 이재호 전진 배럭 막고 200승 달성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5주차
▶웅진 1대3 KT
1세트 김명운(저, 11시) 승 < 일렉트릭서킷 > 고강민(저, 7시)
2세트 윤용태(프, 3시) < 아웃라이어 > 승 최용주(저, 12시)
3세트 김유진(프, 3시) < 체인리액션 > 승 김대엽(프, 9시)
4세트 이재호(테, 1시) < 제이드 > 승 이영호(테, 5시)

"200승 달성!"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환상적인 상황 판단을 앞세워 최연소 프로리그 정규 시즌 200승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5주차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 이재호를 맞아 전진 배럭 전략을 예측이라도 한 듯 확인했고 이어지는 레이스 견제 또한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이영호는 최연소, 최단기, 최소 경기 통산 200승을 기록하면서 이제동의 200승 관련 기록을 모두 깨뜨렸다.

이영호는 언덕 위 지역에 배럭을 지으면서 이재호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대비했다. 이재호가 6시 지역에 배럭을 지으며 초반 공세를 펼치려 했지만 이영호는 6시 지역으로 SCV를 보내면서 사전에 파악했다.

이재호의 전진 배럭 전략을 막은 이영호는 SCV를 올려 보내 이재호의 체제를 확인했다. 이재호가 1기의 SCV로 개스를 채취하자 팩토리 유닛 중심일 것이라 판단한 이영호는 팩토리를 3개까지 늘려 벌처를 모았다.

그러나 실제 이재호의 전략은 2개의 스타포트에서 레이스를 생산하는 것이었다. 이재호는 3기의 레이스를 모아 이영호의 아모리가 지어지지 않도록 견제했지만 이영호가 앞마당 지역에 엔지니어링베이를 건설한 뒤 본진과 앞마당에 터렛을 지으면서 이재호의 전략은 힘이 빠졌다.

이영호는 그동안 모아 놓은 한 부대의 벌처로 이재호의 입구 지역에 배치된 탱크 2기를 잡아낸 뒤 본진을 점령하며 200승을 달성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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