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1라운드 5주차 MVP로 선정된 소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받겠다"는 욕심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이영호는 이재호의 전진 배럭 플레이를 알고 있다는 듯 SCV 정찰을 통해 확인하며 손쉽게 승리를 쓸어 담았다. 팀 동료 황병영과 경기를 준비하면서 이 전략에 애를 먹었다는 이영호는 "무조건 가로 방향으로 정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심결에 1시 지역으로 SCV를 보내다가 아차하는 생각에 방향을 바꿨고 이재호 선수의 전략을 간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찰에 성공한 이영호는 이재호의 벙커링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이어진 레이스 공격까지도 터렛을 적재적소에 건설하며 방어해냈다. 이후 이영호의 페이스로 경기가 흘러갔음은 자명한 사실.
이영호는 "프로리그 200승을 달성한 경기여서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최근 팀도 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방식에 적응한 만큼 2, 3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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