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KT 주성욱 "김택용 잡는 노하우 배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1011334460054369dgame_1.jpg&nmt=27)
주성욱은 "내부 경쟁이 심해서 2라운드에 몇 번의 출전 기회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SK텔레콤과의 경기에는 꼭 나가고 싶고 그동안 많이 졌던 김택용을 만나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김택용에게 강한 김대엽이 팀에 있고 노하우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전한 주성욱은 이미 KT맨으로 변모해 있었다.
Q 이적 후 첫 승 시즌 첫 승리를 했다. 소감은.
A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렇게 첫 승을 따내서 일단 기분 좋다. 그렇지만 너무나 늦은 것 같아 팀에 죄송하다. 첫 날 승리해서 기분좋게 생각한다.
Q 이적 후 승리가 늦어서 적응인 안됐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다.
A 위메이드가 해체한 후에 가장 빨리 집으로 갔기 때문에 게임을 다시 시작하고 감각을 찾으며 적응하는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하지만 팀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고 KT의 전폭적인 지원 덕에 다시 감을 찾고 있다.
Q 허영무와의 경기가 부담되지는 않았나.
A 지난 시즌에 한 번 진 경험이 있어서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연습 상대인 김대엽과 강현우가 너무나 잘해줘서 완벽한 분석과 연구가 끝난 상태였다. 자신 있게 경기했다.
Q 박성균도 연패 중인데 한 마디 하자면.
A 박성균 선배가 경기 전에 농담삼아 "나가서 지고 오라"고 했는데 장난인 것을 알고 있다. 얼른 박성균 선배도 승리하시길 바란다.
Q 프로토스 기대주라는 말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A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 말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Q 2라운드 목표는.
Q 다음이 프로토스가 강한 SK텔레콤과의 경기다. 맞붙는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A 지난 시즌 SK텔레콤 김택용 선수에게 호되게 당해서 잘배웠다. KT 동료들에게 잘 배우고 있기에 이젠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김대엽에게 SK텔레콤 프로토스 잡는 노하우를 많이 전수 받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팀이 3연패 이후 4연승을 하고 있는데 계속 연승을 이어가겠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