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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빠진 삼성전자, 공군전서 자존심 회복?

3연패 시작이 공군전…0대3 완패하며 체면 구겨

3연패에 빠지면서 중위권으로 하락한 삼성전자가 공군을 맞아 체면 치레를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25일부터 연패를 시작했고 1월8일 CJ에게 질 때까지 3연패를 당했다. 삼성전자가 연패를 시작할 때 아픔을 준 팀이 바로 공군 에이스다. 공군은 김구현이 합류하며 삼성전자의 에이스인 송병구를 꺾었고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공군은 삼성전자 출신의 이정현이 유준희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후 임진묵이 허영무를, 김구현이 송병구를 제압하면서 완승했다.

삼성전자는 이전까지 STX, SK텔레콤, 8게임단 등 껄끄러운 상대를 맞아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피치를 올렸지만 공군전 패배 이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있다. 곧이어 펼쳐진 KT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삼성전자는 이어진 CJ전에서도 무너지면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 결과 1라운드 내내 상위권에 랭크됐던 삼성전자는 5위까지 떨어졌다.

송병구와 허영무가 살아나느냐가 삼성전자의 부활과 직결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공군전에서 나란히 패한 이후 송병구와 허영무는 모두 3연패에 빠졌다. 이전까지 송병구가 5전 전승, 허영무가 4승1패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왔지만 공군전에서 패한 충격으로 인해 KT전, CJ전에서도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에이스 2명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삼성전자까지도 상승의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로서는 공군에게 패하면서 무너진 팀 전력을 가다듬기 위해서는 공군을 꺾는 것이 최상책이다.

그러나 공군의 전력은 약하지 않다. 삼성전자전에서 승리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증명이라도 하듯 이후 웅진전에서 3대1로 승리했고 1월4일 웅진전에서는 리버스 스윕으로 패배를 하긴 했지만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면서 강세를 보였다. 또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는 3대1로 승리하면서 최근 네 경기 성적이 3승1패로 삼성전자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군을 상대로 복수전을 성공하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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