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CJ 조경훈 "세리머니 대상되어 부끄럽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1141913070054957dgame_1.jpg&nmt=27)
Q 5연승을 이어갔다.
A 스페셜포스2에 최적화된 팀을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5연승을 달렸다.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Q IT뱅크를 상대로 어렵게 끌고 갔다.
Q 1세트에서 부진했다.
A 김민수가 너무나 잘했다. 꾸준히 잘해주는 선수다. 고맙다. 내가 강팀과의 경기에서 잘하기는 하는데 김민수가 없었다면 팀이 많이 졌을 것 같다. 주위에서 김민수와 나를 보면서 부부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숙소에서도 그렇게 지내고 있다.
Q 김민수와 경쟁심은 안 드나.
A 전혀 없다. 팀이 최우선이고 이후에 개인 성적이다. 팀이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Q 2세트에서는 슈팅 감각이 살아났다.
A 첫 경기에 우리가 나서면 잘 쏘는데 뒷 경기에 배치되면 연습할 시간이 적어서 그런지 손이 늦게 풀린다. 그래도 우리 팀 선수들이 알아서 다 이겨주니까 행복하다.
Q 삽과 헬멧은 준비된 것인가.
A 이진엽 매니저님이 구해주신 것이다. 세리머니에 필요하다고 하면 다 확보해주신다. 이번 삽 아이디어는 동료들과 함께 생각만 하던 것이었다. 세리머니에 대한 의논을 하고 있는데 한 선수가 "삽 푸지 말라"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됐다. 매니저님이 정말로 삽과 헬멧을 구해주셨다.
A 그렇다. 내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평가에서 나를 최악의 선수로 뽑았다. 그래서 내가 들었다.
Q 2라운드 첫 경기에 SK텔레콤전을 치른다.
A 설을 반납할 생각은 없다. 설에 푹 쉬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IT뱅크와 큐센 경기를 준비하면서 틈틈히 SK텔레콤과의 대결을 준비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sK텔레콤을 넘자로 목표를 삼았기 때문에 자신 있다. 정말 연습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
Q 하고 싶은 말은.
A 오늘 서지훈 사무국님과 차재욱 전 코치님이 응원 오셨다. 정말 감사하다. 사무국과 감독님, 코칭스태프님들이 우리에게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고맙다. CJ 파이팅! 그리고 조류빈 선배가 현장 오는 팬을 한 분이라도 뵙고 싶다고 하더라. 우리 팀 전원이 팬미팅에 나설 의향도 있으니 꼭 오셨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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