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와 STX 소울의 경기에서 이영호와 김성현의 '전승록'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영호는 이번 시즌 7번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공군 차명환, 8게임단 김재훈, CJ 이경민, 웅진 이재호, STX 김현우, SK텔레콤 어윤수, 8게임단 이제동을 차례로 제압하면서 7전 전승을 달렸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이영호는 경기수가 적긴 하지만 매 경기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다승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성현의 페이스도 만만치 않다. 공군 변형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성현은 SK텔레콤 정명훈, KT 박성균, 8게임단 전태양 등 내로라 하는 테란들을 연파했고 웅진 김유진과 SK텔레콤 도재욱까지 잡아내면서 프로토스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5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 가운데 승률 100%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이영호와 김성현뿐이기에 팬들의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이영호와 김성현의 대결을 놓고 팬들은 '전승록'이라 부르고 있다. 과거 임진록, 천사록, 리쌍록 등 기대를 모으는 매치업의 끝자리에 '록'이라는 말이 붙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영호와 김성현의 대결이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의 최대 관심사인 것은 틀림 없다.
이영호와 김성현은 공식전에서 한 차례 대결했다.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이영호가 승리한 바 있다. 또 하나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이 있다면 이영호는 이번 시즌 테란전이 한 번 밖에 없고 김성현은 정명훈, 전태양, 박성균 등 수준급 선수들과 4번 경기를 치러 모두 이겼다는 점이다. 테란전에 대한 경기 감각은 김성현이 나을 수도 있다.
KT 이지훈, STX 김은동 감독이 정면 대결을 선언하며 '전승록'을 성사시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