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지(EDG) 1승 2패, 엠아이지(MiG) 2승 1패, 씨엘지(CLG) 2승 1패, 월드엘리트(WE) 1승 1패
1세트 이디지 패-승 엠아이지
2세트 월드엘리트 패-승 씨엘지
4세트 씨엘지 승-패 이디지
5세트 이디지 승-패 월드엘리트
6세트 씨엘지 패-승 엠아이지
▷엔트리 < 씨엘지 > 케넨(점멸,순간이동)-녹턴(탈진,강타)-알리스타(점화,점멸)-블리츠크랭크(점멸,탈진)-우르갓(탈진,점멸)
< 엠아이지 > 카시오페아(점화,점멸)-스카너(강타,점멸)-요릭(점멸,점화)-말파이트(점멸,탈진)-코리키(점화,탈진)
▷선택금지 영웅
< 씨엘지 > 마오카이, 모르가나, 람머스
< 엠아이지 > 소나, 라이즈, 베인
엠아이지(MIG)가 파죽의 2승을 기록한 씨엘지(CLG)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론을 내주더라도 화력을 집중해 하단 라인을 밀어붙인 판단이 주요했다.
엠아이지는 20일 서울 용산구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 4강 풀리그에서 선수 모두의 완벽 호흡으로 강자 씨엘지에 승리했다.
초반은 씨엘지가 좋았다. 블루 골렘을 차지했고 견제를 온 상대에서 서머너 스킬을 사용케 만들었다. 엠아이지는 영웅이 죽는 것보다 이른 타이밍이지만 워프 스킬이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퍼스트 블러드(첫 킬)도 씨엘지에서 나왔다. 하단 라인에서 녹턴이 기습을 가해 코르키를 잡아냈다. 중앙라인에 선 우르갓은 원거리 공격으로 카시아페아를 사냥을 방해하는 등 씨엘지가 초반 승기를 가져갔다.
엠아이지도 곧바로 반격했다. 상단라인 수풀 근처에 숨어있던 카시오페아가 씨엘지의 케넨을 잡으면서 킬 수를 동수로 만들었다.
그러나 엠아이지의 카시오페아가 킬 수에 욕심을 내면서 오히려 잡히는 상황이 연출됐다. 궁극기를 사용해 상대를 돌로 만들고 킬을 따내려고 했으나 오히려 협공에 당해 자신이 사망했다. 카시오페아의 부재는 씨엘지가 중앙라인 포탑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는 빌미를 만들었다.
팽팽한 경기는 용 사냥에서 갈렸다. 용 사냥에 나선 씨엘지를 급습한 엠아이지는 완벽한 호흡으로 4킬을 따냈다.
전장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한 씨엘지는 바론 사냥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려 했다. 엠아이지 병력이 하단라인에 위치한 것을 알고 모든 영웅을 바론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
그러나 엠아이지는 바론 사냥에 나선 씨엘지를 견제하는 대신 아래 라인의 포탑에 병력을 집중시켰다. 바론을 내주더라도 아래 라인의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면 더 이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씨엘지는 바론을 잡고 전원 포탈로 기지로 귀환했지만 진영이 무너지면서 오히려 킬을 헌납했다.
성과를 올린 엠아이지는 공격 방향을 상단라인으로 바꿨고 포탑과 억제기를 마저 파괴했다. 씨엘지의 모든 영웅들이 방어에 나섰으나 엠아이지의 완벽한 호흡 앞에 각개각파 당했다. 에이스 상황을 만든 엠아이지는 여세를 몰아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엠아이지는 2승 1패를 기록, 씨엘지와 승수가 같아졌지만 승자승 조건에 의해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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