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K텔레콤 김태민 "패치 이후 패턴 달라졌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2141940580056217dgame_1.jpg&nmt=27)
SK텔레콤 김태민은 "티빙과의 경기를 앞두고 헤드샷에 대한 경계를 많이 했다. 경기 초반 우리 팀이 헤드샷을 많이 당하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풀어간 덕에 시즌 전승을 이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Q 이긴 소감은.
A 2라운드까지도 패하지 않고 잘 풀리고 있다. 패하지 않고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
Q 패치되고 나서 게임이 달라졌나.
A 돌격수라도 헤드샷을 쏘면 한 번에 상대를 잡을 수 있다. 돌격수 또한 플레이하고 싶은 대로 결과가 나온다. 헤드샷을 노리는 선수들이 많아질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티빙 선수들도 헤드샷을 노리더라. 초반에 당황했지만 곧바로 적응하면서 잘 풀어가는 것 같다.
Q 헤드샷 패치가 주는 영향이 있나.
A 상향평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반대의 경우도 나올 것 같다. 헤드샷을 노린다고 다 맞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피해간다면 실력 차이가 극명하게 날 것 같기도 하다.
Q 티빙과의 경기는 어땠나.
A 티빙 선수들이 의식적으로 헤드샷을 노리더라. 특히 조원우 같은 경우는 헤드샷을 노리면서도 잘 맞혔다. 클래스가 있는 선수다.
Q 자신은 헤드샷을 노렸나.
A 원래 헤드샷을 좋아한다. 패치에 따른 의도적인 노림수라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머리를 노린다.
Q 오늘 승리의 원동력은.
Q 앞으로 4연승만 더하면 시즌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어려운 팀은.
A 당연히 STX다. 선수들 개인마다 기량이 빼어나다. 분위기가 넘어가게 된다면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Q 발렌타인데이인데 초콜릿은 받았나.
A 여자 친구가 있다. 혹시 오늘 못 줄 수도 있다며 1주일 전에 미리 주더라. 연락해보니 오늘 만날 수 있다고 하더라. 경기 끝나고 만날 것이다. 아직 팬미팅을 하지 않아서 팬들로부터 받을지는 알 수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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