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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아이] 8게임단 3대1 승

안녕하십니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입니다.

'이글아이' 코너를 통해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글아이'가 게재되면 그 아래 SNS 댓글 입력 칸이 있거든요. 거기에 예상하시는 승리팀, 세트 스코어, 승리 과정 등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맞히신 분들께는 데일리e스포츠가 준비한 선물이 발송됩니다. 선물은 당첨자가 원하는 선수의 사진을 인화해서 보내드릴 거고요. 거기에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갑니다. 배송은 이벤트가 모두 완료된 이후에 일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이미 당첨이 확정되신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벤트 속의 이벤트죠. '이글아이'에 동참하시는 또 하나의 방법! 세트별 출전 선수와 승패까지 모두 맞히신 분에게는 제가 사비를 털어서 책을 선물해 드립니다. 2만원 안에서 원하시는 책을 알려주세요.

이벤트 홍보는 이 정도로 마치고요. 25일 예상해 볼 경기는 8게임단과 CJ 엔투스의 대결입니다. 두 팀은 현재 5, 6위에 랭크돼 있는데요. 한 경기 차이입니다. CJ가 8승8패로 5위, 8게임단이 7승9패로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8게임단이 승리할 경우 승패가 같아지고 만약 3대0으로 완승을 거둔다면 순위도 역전됩니다.

두 팀은 포스트 시즌에 반드시 올라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한 CJ는 포스트 시즌에서 KT에게 무너지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요. 올해 CJ 그룹이 전사적으로 1위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단에도 주어진 과제가 무겁습니다.

8게임단이야 두말할 것이 없지요. 협회가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에 인수, 창단되기 위해서는 포스트 시즌에 반드시 올라야 합니다. 1, 2라운드에서 6연패에 빠졌던 과거를 생각하며 아파할 겨를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 팀은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지요. 8게임단은 최근 연패를 당하면서 부진에 빠진 박준오를 제외한 5명 체제를 구축할 것 같습니다. 박준오가 2, 3라운드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은 것 같더라고요. 1패라도 더 당하면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서 변수를 줄이는 것이 8게임단의 과제이죠.

CJ는 연승을 달리면서 페이스가 좋은 신상문을 뒤쪽에 배치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시절 막판 분전을 통해 광안리 결승전까지 올려 놓았던 신상문에게 뒷문을 걸어 잠그는 역할을 맡길 것 같네요.

1세트는 염보성과 이경민의 대결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신상문이 가끔 출전하는 이 맵은 지난 2라운드에서 박수범이 깜짝 기용돼어 인상 깊은 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죠. 8게임단 입장에서는 염보성을 내세워 신상문 또는 저그를 잡아내려 할 것 같네요. CJ는 이에 대한 대항마로 이경민을 출전시킬 것 같고요. 이경민의 테란전 능력이 한 수 위일 것 같습니다.

2세트는 이제동과 신동원의 맞대결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제동과 신동원은 스토리 라인이 있는 매치업이죠. 초창기에는 이제동이 경험이 적은 신동원을 상대로 승승장구했지만 피디팝 MSL 2010 4강전에서 신동원이 이제동을 3대2로 꺾었고 우승까지 차지했죠. 이번 대결에서는 이제동이 앙갚음하지 않을까 에상해 보니다.

3세트는 김재훈과 김정우가 만날 것 같습니다. 최근 김재훈이 '체인리액션'에 자주 출전하고 저그를 만나서 승패를 나눠 갖고 있는데요. 꽤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김정우의 성적을 보면 2승4패로 그리 좋지 않습니다. 또 이 맵에서는 STX 변현제에게 스카우트 러시를 당하는 등 좋은 기억도 없고요.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한다면 김재훈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4세트는 전태양과 진영화가 '제이드'에서 대결합니다. 지난 1라운드 5세트 대결이 기억나네요. 염보성과 진영화가 이 맵에서 만났는데요. 진영화가 전진 게이트웨이 전략을 택해서 완승을 거뒀죠. 8게임단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 염보성 대신 전태양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보입니다. 전태양은 '날카로운 빌드'를 시도하지는 않지만 전략의 레파토리만큼은 정말 다양한 선수임을 감안할 때 까다로운 승부수를 8게임단이 던질 것 같네요.

데이터나 분위기를 토대로 예상했을 때 3대1로 8게임단이 승리할 것 같습니다.

주말은 언제나 프로리그와 함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예상 출전 선수 및 스코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3주차
▶8게임단 3대1 CJ
1세트 염보성(테) < 네오일렉트릭서킷 > 승 이경민(프)
2세트 이제동(저) 승 < 네오아웃라이어 > 신동원(저)
3세트 김재훈(프) 승 < 네오체인리액션 > 김정우(저)
4세트 전태양(테) 승 < 제이드 > 진영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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